'별이 뜨는 발산마을' 2015프로젝트 첫 작품 설치 완료

양재영 작 ' 별고래와 함께 매력발산 발산마을 여행'

2015. 10.28(수) 19:35

양재영 작 ' 별고래와 함께 매력발산 발산마을 여행'

서구 양3동 발산로 108번길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5년 “마을미술프로젝트-‘별이뜨는 발산마을’ 두 번째 이야기 “별별잡기”의 첫 번째 작품 설치가 완료됐다.

이번에 설치된 작품은 양재영 작가의 ‘ 별고래와 함께 매력발산! 발산마을여행! ’이며 이를 시작으로 작가들의 작품설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별별잡기”는 2015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기쁨 두 배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한 ‘별이뜨는 발산마을’의 계속사업으로 단순한 환경개선이 아닌 예술작품을 통해 마을이야기를 표현하고 문화와 예술을 통한 도심공동화 개선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별별잡기 프로젝트에는 광주의 전경을 바라보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따고 꿈따고’를 비롯하여 골목과 골목이 연결되는 공간에 마련될 ‘발산비밀의 정원’, 발산마을에 희망을 찾아 탐사하는 우주인의 모습을 표현한 ‘희망탐사프로젝트’, 발산마을에 아름다운 별빛이 내려오는 형상을 제작하여 마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별빛이 흐르다’, 발산마을 주민들로 의인화한 발산을 지키는 영웅들’, 꿈을 가득담은 별꽃을 미래와 희망의 상징인 아이가 들고 있는 ‘별을 품은 아이’ 등 7개의 테마로 작품이 제작되었다. 현재 작품설치와 더불어 마을의 공·폐가를 활용한 전시 및 커뮤니티 공간 “공유공간 뽕뽕브릿지”이 조성 중에 있다. 전시공간에는 오는 11월 초 개관을 기념하는 작품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차원의 시각예술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발산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공공미술 프리즘이 주관하는 ‘발산창조문화마을사업’ 등의 단초를 마련하였다.

’2015 별별잡기‘ 프로젝트 참여작가로는 강동호, Kay2(구헌주), 박상현, 백상옥, 신호윤, 양재영, 이성웅, B-cone, 최윤미 씨로 현재 발산마을 프로젝트 팀(프로젝트 B, 대표 신호윤)은 막바지 작품 설치 작업과 함께 오늘 10월 23일 진행될 주민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문의 : .070-7677-922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