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기획자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광주문화재단, 15일까지 접수 20명 선발

2015. 10.07(수) 13:24

모란모란 교육 수강생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5문화예술교육기획자양성과정 ‘키.득.키.득’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예비 문화예술교육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는 ‘키.득.키.득’은 열쇠‘key’와 얻다‘得(득)’을 합한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의 예비 문화예술교육기획자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설정과 문화예술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일부터 11월26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 등에서 진행되며 마음열기, 이론, 국내·해외 전문가 초청워크숍 및 공간답사, 기획의 실제 등 총14회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열기는 신희흥 태이움직임교육 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커뮤니티댄스 몸아,놀자!’를 강의하고, ▲이론은 총3회로 정민룡 북구문화의 집 관장, 드라마고 생활문화협동조합 퍼포먼스 반지하 대표, 김탕 똑똑도서관 경원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국내전문가 초청워크숍 및 공간답사는 총4회로 하주희 한국 달크로즈 연구소 연구원, 서준호 신창초등학교교사, 채성태 문화공간 싹 대표, 김혜일 문화공동체 아우름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기획의 실제는 총4회로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 박시훈 교육문화공동체 결 대표, 천윤희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 실무자, 최지만 인문예술센터 대표 등이 멘토로 나서 수강생들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계획적인 워크북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은 노르웨이 문화예술교육공간 ‘시앙세 예술센터’의 마리트 울번드Marit Ulvund 대표 및 디렉터, 베넷 아솀Bente Aasheim 애니메이션·미디어분야 협력강사를 초청하여 ‘시앙세 예술센터’ 주요 프로젝트 소개, 체험강의 ‘자기 정체성 발견과 이야기에 대한 열망간의 관계’, 공연 워크숍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워크숍 참여는 수강생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

참가자격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가접수는 10월 15일까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http://www.gjarte.or.kr/) 혹은 광주문화재단(http://www.gjcf.or.kr/cms/)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접수(gjarte@hanmail.net)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의 충실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생각의 깊이, 신청순서 등을 고려하여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전체강의 참석률 80%이상 수강생은 광주문화재단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무료교육.

문의: 062-670-576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