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강좌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2’ 수강생 모집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선착순 100명

2015. 09.23(수) 11:24

호남기록문화와 인문학과의 소통을 위한 시민강좌가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과 전남대학교 호남한문고전연구실(소장 김대현)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홀에서 8차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가능인원은 10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개설 프로그램은 ▲제1강좌 10월6일(화), 개혁가 다산의 기록의 힘(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제2강좌 10월13일(화), 선비의 사유를 담은 남도의 주거건축(천득염 전남대 교수) ▲제3강좌 10월20일(화), 전통미술의 상징세계로 보는 옛 그림(허균 한국민예미술연구소장) ▲제4강좌 10월27일(화), 학맥과 사상으로 읽는 호남사림(고영진 광주대 교수) ▲제5강좌 11월3일(화), 조선의 부부에게 묻는 사랑법(정창권 고려대 교수) ▲제6강좌 11월10일(화) 역사, 어떻게 볼 것인가?(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제7강좌 11월17일(화) 섬의 인문학(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제8강좌 11월24일(화) 역사, 기록과 기억의 투쟁(오항녕 전주대 교수) 등의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전남‧북 서원 향교에서 순회강좌를 통해 호남지역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한국국학진흥원과 교류강좌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062-234-272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