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 연구’ 3차 콜로키움

27일 오후 4시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이종범 교수 ‘호남, 광주의 사상문화사와 광주학의 방향 설정’

2015. 08.25(화) 16:28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오는 27일 오후4시 광주문화재단 별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 작은도서관’에서 ‘광주학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3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3차 콜로키움은 이종범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의 ‘호남, 광주의 사상문화사와 광주학의 방향 설정’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문화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토론을 벌인다.

특히 3차 콜로키움은 지난 1·2차 콜로키움에서 논의된 광주학 연구소 설립 제안, 타 지역 지역학 연구센터에 대한 소개 및 벤치마킹에 대한 논의를 세부적으로 점검하여 ‘광주학’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콜로키움 발표자 이종범 교수는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호남은 ‘의향’의 이미지를 획득하였지만 ‘저항’의 본색으로 귀결되었고, 사상문화적·정신사적 가치를 놓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강의에서 호남이 역사적으로 부상했던 몇 차례 시기를 언급하고 대표적인 16세기 호남 인물의 전성시대로 계보학적 연원을 추적한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광주학 콜로키움을 매달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광주학 정책포럼을 통해 지역학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적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 062-670-743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