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아트스페이스 1년간 무상제공

광주문화재단, 6개 시민예술동아리 선정

2015. 07.21(화) 09:17

광주문화재단 재단이 위탁운영 중인 빛고을아트스페이스(구 전남도체육회관) 건물 일부를 창작공간으로 조성, 6개 광주지역 문화예술동아리에게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15문화예술동아리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연습공간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시민 문화예술동아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입주하는 단체는 2015문화예술동아리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60개 단체 가운데 신청을 받아 ‘해와 달 밴드’ ‘모노 아카펠라’ ‘인아시아밴드’ ‘꽃뜨루 예술단’(전통무용) ‘다문화M오케스트라’ ‘통기타동호회 필로스’ 등 6개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2016년 7월까지 1년 동안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4층에 위치한 3개의 창작 공간(43㎡)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2011년 3월부터 광주문화재단이 광주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빛고을아트스페이스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현재 1층에 미디어아트레지던스공간과 식당이 입주해 있고, 2~3층에는 문화예술작은도서관과 아리랑축전 사무국, 4층 노인복지시설 및 미디어아트페스티벌·소촌아트팩토리사무국이 사용중이다. 또 5층에는 소공연장과 대연습실을 일반인에게 대관하고 있으며 향후 노인복지시설의 이전을 통해 여유공간을 문화예술인들과 일반시민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의 :062-670-793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