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즐기는 '아트바캉스'

17일~8월12일까지 신세걔갤러리
주말 오후 1, 2시 두차례 아트클래스 진행

2015. 07.19(일) 07:32

윤봉석 작 '시대의 조상'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17일~8월 12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바캉스: 더유닛 The Unit>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구본석, 김일화, 노동식, 라다운, 신치현, 윤종석, 이동재, 이재효, 장준석, 홍상식 작가 등 10명이 참여하며 회화, 입체,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들은 빨대, 전선, 한지, 솜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픽셀화한 후 다시 결합시켜 새롭고 완결된 이미지를 제시하며 물에 대한 작가의 유쾌한 상상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완성된 작품 속에는 재료의 점·선·면이 만나 이루어진 조합을 살펴볼 수 있다. 일상의 사물과 공간이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재현, 반복, 중첩되는 작품들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시 기간 중에 주말(토/일)에 룸밴드를 이용하여 알록달록한 팔찌를 만드는 어린이 미술수업 ‘키즈아트클래스’가 진행된다. 주말에 1시, 2시 두 번의 수업이 진행되며, 회당 선착순 10명으로 한정한다.

당일구매영수증을 갤러리데스크에 제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시를 관람하고 갤러리 데스크에서 50자평 종이를 받아 느낀점을 적어내면 《아트바캉스 THE UNIT》 아트책갈피를 받을 수 있다. ‘50자평’ 이벤트는 전시 기간 내 상시 진행된다.

문의 062-360-127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