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동질성전 초대 '먹과 빛의 향연'

4일~8월 2일까지 광주상록전시관
광주시립미술관 미술단체 초대전

2015. 07.01(수) 09:05

이민한 작 '새벽'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4일~8월 2일까지 상록전시관에서 미술단체 ‘한국화동질성전’을 초대하여 “먹과 빛의 향연”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9일 오후 5시.

이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이 미술단체 초대를 위한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한국화동질성전’ 그룹은 중앙무대로 편중된 미술계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사라져가는 지역예술의 고유성을 살려나가기 위해 지난 1991년 결성되었다.

‘한국화동질성회복전’은 광주를 중심으로 대구, 대전 지역 15명이 참여 했으니 27회를 거듭하면서 서울․경기를 제외한 8개 지역으로 확대돼 120여명이 참여학 있다, 이번 전시에는 97명이 출품했다.

이들 단체는 전국 순회전과 함께 지역문화 탐방과 세미나, 작가교류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중국의 조선족 작가들을 참여시켜 중국정부의 공식 초청(1992)으로 흑룡강성 미술관에서 조선족 작가들과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대전 EXPO공식행사(1993)와 광주비엔날레후원행사(1995) 등 비중있는 전시도 가진 바 있다. .

이번 전시회 주제는 ‘먹과 빛의 향연’이다. 특히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과 맞물려 개최됨으로써 외국의 방문객들에게 한국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