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 문화마을 보리멋(개)떡 만들기 대회

24일 오전 10시부터 우수영 동영리 오일장 공연장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주최

2015. 06.24(수) 15:08

우수영 문화마을 보리멋(개)떡 만들기 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10부터 우수영 동영리 오일장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우수영 문화마을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는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지역주민들의 소통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참가 대상은 우수영 내 3개 부락(동외구, 선두구, 서외구) 으로 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남도청 해남군청, 해남군의회로 보낼 보리멋(개)떡 제작기회를 제공한다.

심사는 전문가와 시민 평가단이 각 50%씩 참여하게 되며 재료비는 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 가 지원한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2014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옥)’와 당선지자체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리ㆍ역사ㆍ생태ㆍ문화적 가치가 잠재되어 있는 마을과 거점시설을 공공미술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오고 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작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예술뉴딜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76곳이 만들어 졌고, 2015년에는 해남군(공모1. 자유제안 당선)을 포함한 6곳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 경북 상주, 광주서구, 강원평창, 경기부천 등 6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총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14억 1천5백원이며. 해남 우수영 프로젝트는 국비 2억 5천, 지방비 3억원 등 5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2015마을미술프로젝트의 주제는 소~울(SOUL, 笑鬱)로 소울은 영문으로 ‘soul’로 ‘정신, 혼’이라는 뜻이고, 또 다른 뜻은 미소의 ‘笑(웃음)’과 울돌목의 ‘鬱(울)’을 합성하여 ‘울돌목의 미소’ 라고 풀이 할 수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