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길미술관 재개관 -'우제길 이전의 우제길' 전

23일~7월 22일까지 오픈식은 오후 5시

2015. 06.22(월) 23:35

1972. 전라남도미술전람회 제8회 최고상

지난 2001년 개관한 우제길 미술관이 지난해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로 증축작업을 마치고 23일 재개관한. 재개관을 기념해 ‘우제길 이전의 우제길’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7월 22일까지 계속. 오픈식은 오후 5시.

우제길미술관은 승효상건축가의 설계로 전시실, 교육실, 아틀리에, 사무실, 야외 소공연장, 아트샵,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미술관내외부는 이동 동선에 따라 교차하는 크고 작은 길을 연결하는 통로가 소통의 창구가 되며, 내부 실내공간 안에 빛을 끌어들였으며 직사각창문은 우제길작가의 작품을 연상케 한다,

또 미술관 야외경관을 거닐면 만나게 되는 옥외전시장, 소 공연장을 중심축으로 연결된 바닥패턴, 한적한 시골길의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조경디자인은 우제길작가의 조형물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고 무등산의 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운림지구의 중심축을 만들고 있다.

문의: 062-224-6601

박원지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