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이야기꾼 강좌' 27일 마지막 수업

'금성산 茶를 가슴에 품다' 주제 로 제다 체험

2015. 06.18(목) 14:13

나주 이야기군 강좌 모습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신대학교 문화박물관(관장 이상필)은 13일 나주 이야기꾼 강좌 11강 '드들강 따라 남평 한바퀴' 현장답사를 한데 이어 오는 27일 9시부터 열두번째 강좌로 ‘금성산 茶를 가슴에 품다’라는 내용으로 금성산 녹차 제다 및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 열린 ‘드들강따라 남평 한바퀴 현장답사’의 해설은 오랫동안 지역사 연구를 하면서 행정구역에 관한 서적을 출간한 바 있는 나주시청 윤여정 세무과장이 맡았다. 이날 현장답사는 남평역과 장연서원, 문바위, 드들강 솔밭, 남평향교 등으로 이어졌다.

드들강 솔숲에 있는 탁사정(濯斯亭)과 남평출신 천재적인 작곡가 안성현선생의 '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노래비를 둘러봤다. 특히 안성현 선생의 부친인 안기옥 가야금 명인이 소개된 뒤 국악연주가 윤해린씨의 거문고 연주, 남평 출신 윤종호 나주시립 국악단 단무장의 판소리로 즉석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오는 27일 열리는 ‘금성산 茶를 가슴에 품다’라는 내용으로 금성산 녹차 제다 및 다도체험,이 끝난 뒤 나주 이야기꾼 강좌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나주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동신대 문화박물관이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61-330-400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