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정율성음악축제 연기

메르스 확산관련 중국요청으로

2015. 06.05(금) 22:22

6월 11~12일 이틀간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5년 정율성음악축제는 중국 창사시 정부의 요청으로 연기되었다.

중국 창사시 인민정부 외사처는 지난 4일 정율성 축제와 관련하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확산 등 객관적인 원인으로 행사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행사의 연기를 요청하는 공문서를 보내왔다.

창사시 정부는 향후 행사 개최 여부와 관련해 구체적 시간은 양측이 상의 후 결정하자고 전해왔다.

광주문화재단은 MERS 확산 우려에 따른 행사 지연은 안타깝지만 2015년 정율성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창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