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 젠틀백 서비스 전국공황 확대

한국공항공사,제주공항이어 전국확대

2015. 06.01(월) 14:24

젠틀백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6월부터 공항에서 발생한 분실물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젠틀백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젠틀백’은 공항운영자인 공사와 유실물을 관리하는 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지난 4월 제주공항에서 처음 운영되어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고객의 분실물을 되돌려줄 때 사용하는 유실물 반환용가방이다.

유실물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고, 특히 한국공항공사의 마스코트인 포티와 경찰청 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가 함께 디자인되어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포티(Porty, Airport+Safety)는 공항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면서 공사의 비전과 실천 의지, 청렴과 고객에 대한 친절 등의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젠틀백은 기존의 종이백 이외에 작은 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담을 수 있는 지퍼백도 추가로 제작되어, 다양한 크기의 분실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류하여 고객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유실물을 소중하게 보관하고, 정성을 더해 되돌려주고픈 마음을 담고 싶다”며 “앞으로도 작은 것이지만 고객을 위한 진정한 마음이 바탕이 된 실천하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항, 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