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전문기획자가 되어 보세요"

전남문화재단, 26일까지 선착순 접수

2015. 05.21(목) 07:04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지역의 문화를 풍성하게 할 문화예술 전문 기획자 양성에 나선다.
20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전남도립도서관, 30일 오후 2시 순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문화진흥법을 아세요?’라는 주제의 오픈강좌를 시작으로 ‘2015년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과정은 전남 13개 시군에서 총 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각 지역의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지원자격은 전남․북, 광주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활동할 문화예술 기획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가 멘토링 방식으로 추진되는 기초교육은 이동민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대표가 공연 모둠을 맡았으며, 이명훈 매개공간 돈키호테 대표가 시각 모둠의 멘토로 나서 오는 10월까지 총 10강의 워크숍을 추진한다.

올해 신설한 심화과정은 문화예술 기획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화교육으로 담임제 시스템에 의한 일대일 맞춤형 수업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1, 2기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자 중에서 선발해 추진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홈페이지(www.jncf.or.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aamiryoon@gmail.com)으로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1-280-582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