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문화이모작 사업' 수강생 모집

전남문예재단, 26일까지 선착순 접수

2015. 05.17(일) 23:15

지난해 양림동에서 실시된 문화2모작사업

향토 문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5년 전라권 문화이모작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역 문화인력 양성사업인 ‘문화이모작 공모사업’에 전라권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다시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전남․북, 광주에서 활동하는 예비 문화활동가, 지역 주민, 마을 리더(이장, 부녀회장 등), 귀촌·귀농 희망자 등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접수기간은 26일까지다.

기초교육은 오는 6월 8∼10일까지 2박 3일간 장성백양관광호텔에서 열리며 △지역문화 및 문화자원의 이해하기(이윤선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지역문화 기획사업의 유형과 사례(이희진 前 국립극장 기획팀장) △문화자원 조사법과 아이디어 발상법(최성환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문화콘텐츠 개발기획과 문화마케팅(강사 미정) 등 지역문화 관련 기초교육 강의와 한마음공동체(전남 장성) 등 지역공동체 조성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집중교육과정(7월 중 추진)’을 거쳐 3개 단체에게 각각 700만원 내외의 기획사업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진행된 기획사업들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홈페이지(www.jncf.or.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bluewings8@jn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사업팀(061-280-5823, 5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전남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했던 문화이모작 기획사업 4개 중 ‘떳다! 새댁’(전남 화순), ‘세대공감 문화체험 200%즐기기’(전북 김제) 2개 사업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