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예술재단 그림경매 다양화

영암 현대호텔 여수 예울마루 등서도 진행

2015. 05.12(화) 13:29

지역 전업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남도예술은행 특별그림경매가 호텔에서 분기별로 추진된다.

12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현대호텔 목포(영암)와 공동으로 분기마다 호텔그림경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첫 경매는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현대호텔목포(영암) 문화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그림경매에서는 서지영 작가의 ‘네 마음을 열어봐’(한국화), 양홍길 작가의 ‘인간과 자연10’(한국화), 박인희 작가의 ‘메밀꽃과 나비’(서양화), 박종원 작가의 ‘우공이산’(서각) 등 남도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총 30점 선보인다.

경매에 출품된 작품들은 5월 17일까지 호텔현대목포(영암) 문화갤러리에서 미리 볼 수 있으며, 경매시 작가는 시중가격 대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책정됐다.

한편, 전남문화예술재단은 KTX 호남 고속철도 개통으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고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역 지역민들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GS칼텍스 예울마루와 함께 분기별로 ‘남도예술은행 그림경매전’을 열고 있다. 2분기 상설기획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7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특별경매가 열린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진도 운림산방에서 상설로 열리고 있는 토요그림경매도 변함없이 추진된다.

문의: 061-280-583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