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미술관 지역문화교류 본격진행

신안염전 지역 교류에 이어 보성으로 확대

2015. 04.20(월) 10:42

대담미술관은 2015년부터 농어촌 및 도서산간 지역의 주민들이 문화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담미술관은 지난 1월 전남 담양군 향교리와 신안군 태평염전 지역주민의 문화교류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대표적인 녹차산지인 전남 보성군과 협의를 통해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1개월 동안 4차례의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문화예술교류사업은 보성지역의 주민들이 담양을 방문하여 관광명소 관람, 오리엔테이션 및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후에는 담양의 지역문화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보성을 방문, 스토리텔링 및 아트타일, 나만의 티셔츠, 아트북 등 창작체험활동을 통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다.

특히 교류사업 기간 중 개최되는 보성의 전통축제 다향제와 연계하여 지역문화교류기념 전시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 뿐 아니라 일반관람객들에게 교류의 성과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지역의 고령인구층을 참여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류사업은 향교리 아티스트 구성원들은 보성지역의 주민들에게 아트타일 제작방법을 소개하며 함께 창작해 보는 체험교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