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모습을 통해 바라본 인간의 내면

제주작가 '해요' 광주초대전
28일까지 광주대인동 주안갤러리

2015. 03.24(화) 07:12

해요 작가의 '키스'

제주출신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옆모습을 통해 독특한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제주출신 ‘해요’ 작가(본명 이행석)의 초대전이 28일까지 광주시 대인동 주안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Inspirations’를 주제로 작업한 가족(Family), 예술가(Artist), 관심사(Interest) 등을 담아낸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요 작가는 측면을 바라보고 있는 인물의 옆모습을 주로 그리고 있다, 이는 작가가 학창시절 관찰자적 시점에서 바라보았던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본인의 드로잉 스타일로 담아냈다,

다양한 인물들의 옆모습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와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을 담았고 특유의 팝적인 요소와 회화적 접목하여 다양한 인물들을 유희적으로 표현했다.

해요작가는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 입학했다가 서양화과로 전과해 졸업했다. 첫 개인전을 지난 2006년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개최했으며 제주청년 작가전, 제주미술제, 이중섭 미술관 청년 작가전,서울 이태원 소울잉크 아트갤러리 ‘사다리 전’등에 참여했으며 TV 채널 XTM 주먹이 운다 시즌2 타이틀 영상 일러스트레이터, 2014 브라질 월드컵 SBS 타이틀 영상에 참여한 바 있다.

문의 : 주안갤러리 010-2006-5205 / 광주 동구 대인동 41-7번지 (백제약국 건너편)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