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당 ”

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

2015. 02.26(목) 16:57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관장 김원석 )과 사단법인 광주시립민속박물관회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민속박물관 야외마당에서 '2015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은 설날과 함께 정월의 큰 명절이며, 설, 단오, 추석, 동지와 더불어 민족 5대 명절의 하나로 이날 행사는 기원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 나눔마당 등 크게 4 마당으로 진행된다.

광산농악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당산제, 마당밟이 등이 펼쳐진다. 하늘 높이 창작연을 띄워 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바래는 창작연날리기도 재미를 돋우어 준다.

놀이마당에서는 민속놀이 경연(윷놀이, 제기차기, 팔씨름, 투호놀이, 가족줄넘기, 팽이치기 등 6종목)과 민속공연 등 흥겨운 잔치로 꾸며지며 어린이와 외국인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더불어 사는 지역민들과의 복(福)과 정(情)을 나누는 나눔 마당에서는 막걸리 나눔과 福만둣국 무료 시식, 복조리 만들기 시연, 다문화음식 체험, 가훈써주기 등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달이 떠오르면 소원지를 매달았던 달집에 불을 피우는 달집태우기를 한다. 달집이 타오르는 동안 시민들이 손에 손을 잡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으로 흥겨운 강강술래를 하며 한해의 안녕을 빈다.

문의: 062-613-5632

박원지 mhtong@hn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