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한․중국제예술교류전에 대거 참가

<문화를 뛰어넘어 국경을 초월하여 : Dialogue>
30일~2월 13일까지 북격 99미술관

2015. 01.23(금) 14:45

북경창작센터 제7기 입주작가(왼쪽부터 윤준영, 황정후, - ,정성준,- ,설박, 박웅규 매니저)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및 북경99미술관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지역 작가들이 30일~2월 13일까지 중국 북경 99미술관 3전시실에서 열리는 한-중 국제예술교류전 <문화를 뛰어넘어 국경을 초월하여 : Dialogue>展에 대거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작가 20명, 중국작가 23명이 참여하는 전시로 전시기획은 박웅규(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매니저)와 정쉐우(북경99미술관 부관장)가 맡고,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이한범(광주시립미술관 북경99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참가, 기획자 부문)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 한국측 참여작가 20명중 12명이 광주시립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작가들이다. 참여작가는 북경창작센터 제 7기 입주작가 설박, 윤주영, 정성준, 황정후, 그리고 6기 권승찬, 4기 윤일권, 또 북경99미술관레시던시 참여작가 김성결, 양나희, 이한범, 양산동 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 이창범, 2012년 입주작가 이하윤 등이다.

이 같은 결과는 광주시립미술관과 -북경 99미술관이 체결한 교류협약과 지난 2009년부터 북경 창작센터를 개설,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번 전시와는 별개로 25일~3월 7일까지 북경 798부근 ‘Kong Space’ 갤러리에서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설박, 윤준영, 황정후(이상 7기), 권승찬 (6기) 작가가, 그리고 3월 12일~4월 12일까지 북경 ‘치앙아트센터’에서 설박, 윤준영 작가가 중국작가들과의 그룹전이 예정되어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조진호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지역 작가들을 국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작가로서 시야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