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본격상업화랑 아르블루갤러리

24일~ 3월 5일까지 오픈기념전
서양화가 양해웅씨가 운영

2015. 01.16(금) 09:46

고 신승우 작가의 '여수항'

항도 여수에 아름다운 이름의 상업화랑 아르불르갤러리(대표 양해웅)가 문을 연다.

여수시 여서동 시의회 앞에 문을 여는 아르블루갤러리는 본격 상업화랑을 표방하는 공간으로 대관 화랑 중심의 여수지역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러리 오랫동안 직업화가로 활동해온 양해웅씨가 운영을 맡음으로써 작가와 컬렉터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전문화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해웅 대표는 “ 시민들의 미술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개관 포부를 밝히고 있다. 척박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미술의 활성화를 통해 예술애호가들이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개관 초대전은 24일 오후 3시에 오픈하는데 여수지역 원로 중진 및 청년작가, 광주와 남원 등지의 작가를 초대해 무려 67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로 치러진다. 전시장르는 한국화 서양화 미디어아트, 조각, 서예,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여수의 신승우, 군산의 문복철, 광주의 이규환 등 작고작가 3명의 유작들도 선보인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월요일 휴관. 문의: 010-3349-9923

출품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승우 문복철 이규환 박봉화 강종래 강종렬 강창구 곽금원 권진용 권하주 김경훈 김상선 김선미 김연엽 김오곤 김옥진, 김정숙 김정하 김종균 김찬식 김창섭 김향숙 김혜원 류윤숙 문갑출 문홍순 박동화 박정명 박종석 박치호 백선순 변정애 변정옥 서국화 서민아 손정선 손차영 송완훈 신경욱 안유자 양수균 오복동 윤봉식 윤선홍 이경섭 이기래 이미경 이민하 이병국 이복현 이율배 이은경 이장욱 이정자 이정철 이존립 이형모 정원주 정재종 정정복 조용규 최라영 최운희 최애경 최은복 한희정 허영자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