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명설' 오픈기념 '화포에서 만난 순천 이야기'

31일~내년 2월 25일까지 갤러리 '명설'
주) 명철차가 기업메세나 차원에서 개관

2014. 12.26(금) 22:45

갤러리'명설'

정원의 도시 순천에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순천만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 화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만들어지는 갤러리 ‘명설’이 문을 열어 오픈 기념전을 연다.

이 갤러리는 순천의 향토기업 주) 명설차( 대표 김동원)이 문화사랑의 마음을 담아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내어놓은 메세나 정신이 담긴 문화공간이다. 전시공간은 50 평 정도이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무료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갤러리 건물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화포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그래서 3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계속되는 오픈 기념전 ‘화포에서 만난 순천 이야기’ 전에는 많은 순천 지역 화가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치러진다.

서양화가 양재영씨가 총 기획을 맡은 이번 초대전에는 서양화가 김용근, 한국화 오웅진, 서남수, 서예가 김덕기 씨 등 원로에서부터 중견작가에 이르는 31명의 근작들이 전시된다.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전혀 다른 생각들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표현돼 미술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덕기 김정열 김현선 김귀덕 김용근 김금비 김민자 김영규 나안수 임종남 양재영 류은경 민명화 이충연 박은경 백애경 임지인 한임수 정희진 제갈미라 오웅진 김만옥 서남수 박동칠 오정근 이영임 김성님 장인숙 이영숙 강인숙

문의: 061-755-933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