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희 작가의 '너머의 풍경' 전

8일~12일까지 은암미술관

2014. 12.11(목) 08:16

박세희적 ' 너머의 풍경'

묵은공방 계림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렐리이 전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세희 작가의 ‘Beyond Landscape series 너머의 풍경’이 8일~12일까지 계속된다.

박세희 작가는 사진, 설치, 미디어, 페인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하고 있으며 2014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묵은공방 계림창작예술촌’에서 활동하면서 공방에서 모은 오브제들을 소재로 전시장에 작품이 설치, 전시된다.

전시 주제인 ‘그 너머의 풍경들 _ [현실을 넘어선 현실을 위하여]는 ‘부분을 통해 전체를 보기, 전체를 통해 부분을 보기, 보이지 않는 것을 통해 보기,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이 모든 것의 사유가 가능한 공간. Beyond Landscape series 너머의 풍경을 의미한다.

인간의 삶은 실로 만져지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과 기억에 의존하는 사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려진 풍경은 기억하는 이전의 머물렀던 풍경들이라는 생각을 담았다.

한편 이번 릴레이전은 박세희 작가에 이어 김경란, 마이클 사이먼, 박정용, 박지웅전 순으로 18일까지 계속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