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9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참여작가 모집

광주시립미술관 12월 4일까지 접수

2014. 11.28(금) 10:57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중국 북경 송좡예술지구 99미술관(관장 리티에쥔)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술인(작가, 기획 및 평론가)을 모집한다.

99미술관이 위치한 송좡예술지구는 북경 798예술구와 함께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두 개의 예술구 중 하나이며, 북경에서 대략 30Km정도 떨어져 있다. 현재 7천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송좡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은 작가 2명, 전시기획자 및 평론가 1명이며 이들에게는 국제왕복항공료와 창작지원비를 지원한다. 또한 99미술관에서는 스튜디오 공간과 거주 공간, 1일 3식을 무상 제공한다. 거주기간은 12월 19~2015년 3월 20일까지 3개월간이다.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45세 이하 광주지역 출신 미술인으로, 전시기획 및 평론가 분야는 영어 혹은 중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12월 4일까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여야 하며 최종 발표는 12월 8일이다. 응모를 원하는 미술인은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광주시립미술관 교육홍보과(062-613-715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