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재 서양화전 ‘나의 노래-꿈’

19~25일 광주시립미술관 GMA갤러리
12월 1일~7일까지 광주 수하갤러리

2014. 11.19(수) 17:14

임근재 작

서양화가 임근재 작가 작품전이 서울과 광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서울전은 19일~25일가지 광주시립미술관 GMA갤러리, 광주전은 12월 1일~ 7일까지 광주동구 SUHA갤러리.

‘나의 노래-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들이 만개한 남도의 풍경, 정물로서의 꽃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근작들을 선보인다. 작품에 등장하는 꽃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대상이자 사랑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낭만적인 매개체로 받아들이고 있다.

작가는 지난 2009년부터는 줄곧 나팔꽃을 그려왔으며 이번 전시 역시 나팔꽃이 주를 이룬다. 붉은, 파란, 보라색의 나팔꽃과 작은 벌들이 등장한다. 나팔꽃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로, 벌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자화상이다.

임근재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 대한민국 미술대전우수상과 특선, 광주시미술대전 대상과 특선, 전라남도미술대전 우수상과 특선 등을 거쳐 광주시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중작파, LMN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10-2604-0357


오영진 기자 mhtong@hanmail.net        오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