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호 개인전 '꿈꿀 권리'

11월 6일까지 광주은암미술관

2014. 11.01(토) 11:28

장유호 작 '트루소'

사회적 구조의 관계에서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 권력의 팽창에서 오는 일종의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는 작가 장유호의 19번째 개인전이 31일~11월 6일까지 광주은암미술관에서 열린다.

‘꿈꿀 권리’를 주제로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인간의 사회적 구조에서 빚어지는 모순을 불안스러운 형체와 존재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작품의 본질은 기억의 이미지들과 실재하는 것들이 마치 꿈속에서 보여지는 사물처럼 현실화시켰다, 사람과 집, 거리, 가족과 동물들, 인간과 사회 등, 일상의 사물들을 등장시키면서 꿈을 교묘하게 배치시킴으로서 시각적인 모순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비현실적인 꿈의 형상과 현실을 비교하게 한다.

작업의 방식은 평면에서 그 의미를 찾지만 형상의 시각적 움직임을 강조하기 위한 변칙적인 구성과 착시를 원하는 선을 사용한다. 떨림의 선은 가변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무의식적인 대상을 얻어내기 위한 의미로 사용한다. 또한 불안정한 사물과 구조적인 모순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용된다.

장유호 작가는 홍익대학교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미술대학원 회화전공을 하였고, 한국미술협회 정책위원장 및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무안군오승우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또한 작가로서 활동은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프랑스등에서 개인전 19회와 현대미술한.일전을 비롯한 380여회 단체전 및 기획전을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전시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