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장단기 발전을 위한 워크숍

30일 오후 2시부터 1박2일간 화순금호리조트

2014. 10.30(목) 20:59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30일 오후 2시부터 31일 낮 12시까지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2015년 신규 문화정책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의 비전과 이념, 목표를 공유하고 직원 복지 향상 및 팀별 협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재단의 중·장기발전방향 및 2015년 핵심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사초청 특강에는 정동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초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광주 문화환경 변화에 대비한 광주문화재단의 역할 및 두 재단 간 협업방안에 대해 듣는다. 정 대표이사는 도시문화정책의 총괄적 개발·실행·지원처로서의 문화재단의 역할을 강조하고, 두 재단이 문화시민·활동가 양성 및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개발·활용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전 모임을 통해 8개 조별로 준비한 분임토론 결과 발표에서는 △빛고을시민문화관 활성화 방안 △직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조직 내 소통문화 △직원 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재단 발전방안이 제안된다. 우수 제안은 적극 수용해 2015년 핵심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영진 대표이사는 “문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재단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직원들의 자기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한 계기로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격의 없는 토론과 소통으로 201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