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서영진 신임 대표이사 취임

“시민의 문화주체화…광주정신·문화의 허브로”

2014. 10.13(월) 14:43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식

서영진 제2대 광주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서영진 신임 대표이사는 13일 오전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가진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취임식에서 ‘문화재단을 시민의 문화주체화…광주정신·문화의 허브’로 제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광주문화의 발전소,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랑방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 대표이사는 “문화야 말로 곧 정신의 결정체”라고 강조하고 “문화협치를 통한 다양성 확장, 창조문화로 문화도시 가치 극대화, 사람 중심의 문화복지 구현 등 3대 목표를 두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열정과 광주사랑정신으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낮은 자세로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광주일보 편집국장, 히로시마 총영사, 광주매일신문 사장을 역임했고, 아시아문화개발원 이사, 광주비엔날레 감사로 재직하면서 언론계와 문화·사회단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저서로 ‘지방경영시대의 선택’, ‘한국의 시도지사와 지역정책’ 등이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