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미 개인전 <그리고… 흔적>

1일부터 7일까지 금호갤러리에서

2014. 09.30(화) 23:08

2014년도 금호갤러리 유·스퀘어청년작가 전시공모 선정작가인 정혜미 작가의 도예 개인전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3관에서 열린다.

단국대학교 예술조형대학 도예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정혜미 작가는 지난해 , 터치다!> 전시에 이어 이번 7번째 개인전이다.

<그리고.. 흔적> 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는 현대와 전통의 절묘한 조화를 도자 오브제로 선보인다.

정혜미 작가는 일상에서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 왔다. ‘합’이라는 도자 양식을 통해 단절과 소통을 표현한다. 마치 군상 속에 놓여있는 개인의 자아가 그 속에서 융화되기도 하고 독립적이 되기도 하는 유연한 모습을 나타내는 듯하다.

정혜미 작가는 눈물 형상의 ‘합’을 통해 관계 속에서의 상처, 흔적, 그리고 치유를 표현한다. 청아하고 맑은 정혜미의 ‘합’이 관객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오픈식은 0월 1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이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10‐3092‐1214, artist.hyemi@gmail.com / 금호갤러리 062‐360‐8436


오영진 기자 mhtong@hanmail.net        오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