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미술인 초청 ‘울림의 터’전

12일~10월 18일까지 국윤미술관

2014. 09.09(화) 18:00

김태균 작 '가을여행'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2014광주비엔날레 기획전의 하나로 청각장애미술인협회를 초대해 12일~10월 18일까지 ‘울림의 터’전을 개최한다.

‘울림의 터’전은 청각장애의 아픔 속에서도 아름다운 세상과 아름다운 마음의 이야기들을 미술언어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는 뜻으로 이번 전시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각장애인미술협회를 초대한 것이다.

청각장애미술인협회는 일반 작가들을 초대해 교류전을 개최하거나 미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극복하고 전문 미술인으로서 창작의 세계를 일궈가고 있는 미술그룹이다.

청각장애미술인들은 바깥세상의 소리는 듣지 못하는 대신 마음의 소리는 더욱 크게, 분명하게 들어서 내밀한 언어로 표현한 색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강미선, 김태균, 김환주, 박석규, 박양수, 박인희, 박진,
방두영, 신영재, 이봉화, 이성기, 이소라, 이우주 작가 모두 13명이다.

문의 : 232-7335/ 김은희 010-4065-833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