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전통과 형상회’ 작품전

28일~9월 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2014. 08.29(금) 11:33

윤남웅 작 '조어도'

제 25회 ‘전통과 형상회’ 작품전이 28일~9월 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열린다.

금남로분관 기획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허 진, 류현자, 김재민, 류현자, 윤남웅씨 등 회원 2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때를 알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내리는 반가운 비라는 뜻의 시우(時雨)를 주제로 하는데 이 시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시우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전통과 형상회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 전공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0년 창립되었다, 광주, 서울은 물론 일본 오사카전, 대만 부흥화원전 등 활발한 해외교류전을 펼쳤다.

전통과 형상회는 이름 그대로 우리의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미술그룹이다. 전통 속에서 한국화를 길을 모색하되 전통에 함몰되지는 않겠다는 다짐이다. 때문에 그들이 회원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해마다 뭔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변화& 나아가기’를 주제로 서울 라이트갤러리와 한전 갤러리에서 가진 20주년 기념전은 대작위주의 작업으로 서울화단의 관심을 모았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일호, 김 민, 김병균, 김재민, 김진희, 노진숙, 류현자, 명현철, 박명숙, 박정준, 원종선, 윤남웅, 윤성필, 윤세영, 윤영필, 이구용, 이두환, 이선희, 이승대, 이창훈, 임종두, 장경이, 장용림, 정경아, 정재이, 조문현, 최진우, 허 진

문의: 062-222-37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