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월미술관- 청주의 ‘이드’ 첫 교류전

‘공존하는 차이’ 주제로 이달 말까지

2014. 08.12(화) 15:35

김승용 직 '담다-花器'

잠월미술관은 충북 청조의 매개공안 ‘이드’와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첫 번째 교류전 <공존하는 차이 coexistence differenc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문화재단과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2014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매개공간 '이드' 레지던스 입주작가 성정원, 이세력, 채효진, 황희정, 잠월미술관 레지던스 입주작가 : 김승용, 김정남, 박태규 등 7명이다.

전시주제인 ‘공존’은 한 공간에 두 개 이상의 사물이 존재하는 것을, ‘차이’는 서로 같지 아니한 상태를 말한다. 즉 ‘공존과 차이’는 서로 다른 성질을 지녔으며, 전혀 어울릴 법하지 않는다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맥락에서 각기 다른 공간에 입주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공존하는 차이를 보여준다.

전시분야는 설치, 평면, 공예, 디자인 등이며 전시와 함께 포트폴리오 작성 위크숍을 비롯해 두 지역 작가들 간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