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강좌 수강생모집

전통문화관 22일까지--- 국악․음식․공예 등

2014. 08.04(월) 14:26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명인에게 직접 판소리, 전통음식, 가야금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하반기에도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5일부터 22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악실기(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배우기)와 전통공예(거문고 만들기), 전통다도, 전통음식(장·장아찌), 전통무용, 전통민화 등 12개 과목이 운영된다.판소리는 전통문화관에 상주해 있는 무형문화재 정춘실, 방성춘 판소리 예능 보유자와 함께 단가, 흥부가, 춘향가 중 한 대목을 배운다. 판소리고법은 감남종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에게 판소리 장단을 배우고, 전통공예는 이복수 무형문화재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거문고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선생과 메주 만들기, 돌산갓 장아찌, 청국장, 고추장 등‘장·장아찌 과정’을,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문명자 선생과 가야금주법 기초를 함께 배워 본다. 전통차 예절 강좌는 전문다도 강사 김영미, 전통무용은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인 김덕숙 선생, 전통민화는 이성임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방문접수를 통해 과목별로 12~20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2일~12월 19일까지 매주 1회 총 1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 062-232-1501∼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