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펼쳐지는 'ART CAMP I NG’

10일~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2014. 07.08(화) 15:52

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10일~8월 17일까지 ‘2014 환경미술제 - UCYCLING ART & DESIGN - 두 번째 만남을 보다’展를 개최하면서 매주 주말 전시연계행사로 미술관 앞마당에서 ‘ART CAMPING’ 행사를 갖는다.

‘ART CAMPING’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일반시민 및 등산객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전시연계 행사이다.

현수막으로 만든 파우치, 군용 텐트․낙하산으로 만든 파우치, 오래된 시계로 만든 반지․목걸이 등의 액세서리, 폐자전거로 만든 조명 등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들을 함께 판매함으로써 ‘업사이클’이라는 새로운 소비 패턴을 일반시민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한편, 무등현대술관은 오는 -UCYCLING ART & DESIGN - 두 번째 만남을 보다’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전시는 재활용(re-cycling)이라는 개념을 뛰어 넘어 버려진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예술품으로 만들언 낸 것이다.

여기에는 배정경, 윤세영, 김자연, 정지은, 이성웅, 주복동 등 6팀의 작가 및 디자이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배정경 윤세영은 고장난 기계식 시계, 카메라, 책 등 더 이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소외된 물건들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하였고 김자연은 깨끗한 지구를 위한 디자인을 생각하는 ‘sage design 을 제시했다.
정지은은 수명을 다한 소모품들에게 두 번째 숨결을 불어넣는 디자이너 ‘2nd B ’를 , 이성웅 은 자이언트 작품을 통해 자연과 함께 소통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복동은 폐 농기계와 부품, 고철 등 폐자원을 이용해 에코아트를 만들었다.

062-223-667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