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자유대학'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20일까지 접수-인문학 미학 역사 문학강좌 개설

2014. 06.07(토) 08:10

복합문화공간 해와(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109번길 / 북구 호동로 9번길)는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자유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퇴근길 자유대학’이란 별칭으로 시작하는 해와 자유대학은 광주의 제 2예술의 거리인 운림지구에서 개최하며 매분기 넷째주에 시작한다.

여름학기는 오는 6월 넷째 주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수강신청은 20일까지 해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haewaspace.com/)에서 할 수 있다.

해와 자유대학의 강좌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지식강좌와 기타 다양한 문화강좌로 구성된다. 지식강좌는 미학, 인문학, 역사, 문학 등이며 박구용 교수(전남대 철학과)가 강좌 및 토론을 진행한다.

여름학기 문화강좌는 정신분석학, 시네필로, 공연치유, 구르지예프 명상, 바리스타 과정 등이다. 정신분석강좌는 일반인이 보다 쉽게 정신분석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시네필로’는 영화를 보고 영화를 즐기는 미학적, 철학적 공유공간이다.

또한 ‘공연치유’는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자기분석에 도달하는 마음의 여정으로 심리극과 정신분석이라는 두 개의 마당에서 치유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구르지예프 명상’은 행위 속에서 이루어지는 명상법으로 춤이라는 예술형태와 지식 전달의 언어적 요소를 통해 몸과 마음, 생각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되는 내적인 변형을 경험할 수 있다.

해와 바리스타 과정은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 제작 및 핸드드립을 실습하며 7월에 개강하며 7월 중 작가 황재형을 초청하여 그의 예술적 업적과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의: 062-233-9011
/e-mail: haewaspace@gmail.com / homepage: www.haewaspace.com)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