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별기획 '숨쉬는 빛'

5월 1일~6월 4일까지 신세계갤러리

2014. 04.29(화) 21:04

박상화作, 이너드림-

광주신세계갤러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지난해 "미술관에 놀러 왔어요"에 이은 시리즈 전시로 올해는 "빛의 미적 특성을 체험하며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해 볼 수 있는 전시" 다. 빛을 이용한 다양한 재료와 각각의 표현기법으로 빛을 담은 작품을 볼 수 있다.

현대는 영상 미디어가 잠식하고 있는 시대다. 영상은 피사체를 시각적으로 재현, 복제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수단이다. 90년대부터 시도되고 있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아트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작품으로 예술적인 모티브를 최첨단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음악, 소리, 사진, 동영상, 게임 등을 이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회 초대작가는 금민정, 나인주, 노해율, 박상화, 신성환, 양승수, 정정주, 프로젝트 그룹 옆[엽] 등이다. 전국의 영상 및 설치 작가 여덟 명의 작품은 환상적인 분위기와 환영의 이미지로 관객을 가상의 세계로 이끈다. 관람객으로 하여금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도를 확인하거나, 내면으로 다시 빛을 반사시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금민정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서울에서 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아트피스‐예술로 힐링하는법(금호미술관, 서울)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와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로 입주하였다.

나인주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부산에서 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파사드 부산 2013(부산시립미술관, 부산), Over the RainbowⅠ(성곡미술관, 서울)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오픈스페이스 배 국제 레지던시 작가로 입주하였다.

노해율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조소과 석사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울, 파주 등에서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중력과 시간‐움직이는 조각(소마미술관, 서울)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와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로 입주하였다.

박상화는 목포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대전, 안양, 광주 등에서 4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2012광주비엔날레‐라운드테이블(광주비엔날레관, 광주)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 청년작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광주시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로 입주하였다.

신성환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자르브뤽켄 미술대학 뉴미디어 디플롬 마이스터, 칼스루에 미술대학 미디어아트 아우프바우 졸업하였다. 서울, 경기 등에서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휘황찬란‐라이트아트(포항시립미술관, 포항)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양승수는 경원대학교 회화학과 서양화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미디어학부 미디어학과 미디어아트전공 박사를 졸업하였다. 서울, 인천 등지에서 9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미술과 놀이‐놀이의 방법전(한가람미술관, 서울)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정정주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서울, 일본, 중국, 벨기에 등에서 1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미래는 지금이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유쾌한 공작소(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프로젝트 그룹 옆〔엽〕은 서울, 인천, 장흥 등에서 9회의 전시를 열었고, Take out 옆!(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서울), Green LOVE(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부산), 명품화장실(인천여성비엔날레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