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여성작가가 꾸미는 '꿈의 정원' 전

23일 ~5월 2일까지 광주 은암미술관

2014. 04.21(월) 14:58

김영란 작 '4월의 향기'

여성작가 8명이 꾸미는 '꿈의 정원‘전이 23일~5월 2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은암미술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전업작가로, 또는 그림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살아온 주부, 모녀 화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여덟 명의 여성이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예술에 대한 열망과 꿈을 회화, 조소, 도자 등 다양한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인간과 꽃, 새와 동물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자신 만의 ‘꿈의 정원’을 만들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감성과 색채로 화사한 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묻어놓았던 꿈을 다시 꺼내 펼쳐놓음으로써 또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건낸다.

참여작가는 김영란을 비롯 김연화, 박상미, 이시윤, 이혜성, 임은숙, 조정숙 등이다. 김연화는 조선대 미술대학 졸업, 프랑스 파리 c.t.e 졸업했으며 김영란은 목포대 미술학과 졸업, 에꼴드 목포, 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상미는 조선대 미술대학, 신영애는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이시윤은 조선대 미술교육대학원 졸업, 이혜성은 조선대 미술대학원 졸업하고 현재 동강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은숙은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조정숙은 상명여대 대학원 을 졸업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