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대선사 추모다례제

4월 2일 오전 10시 광주 동5층석탑

2014. 03.31(월) 10:31

호남문화원(원장 이현채)과 동구향토문화연구소는 4월 2일 오전 10시 광주 동 5층 석탑 앞 (보물 제110호, 광주법원에서 조선대쪽 약100m 연화사 앞)에서 제 6회 일연대선사 추모 다례제를 지낸다.

이날 다례제는 헌수, 헌화, 헌다의식과 추모, 참배의식으로 진행되며 연화사, 광주동구불교사암연합회, 광주불교신도회, 호남관방유적탐사연회가 협찬한다.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대선사(一然, 1206~1289)는 경상북도 경산(慶山市) 출생으로 속명은 김견명(金見明), 자는 회연(晦然) 일연(一然), 호는 무극(無極)목암(睦庵)이다.
고려 1214년(고종1)인 9세에 전라도 해양현(海陽縣 :現 광주광역시)의 무량사(無量寺) 대웅(大雄)선사 밑에서 14세까지 5년간 학문(경전 등)을 닦다가 1219년 강원도 진전사로 가서 승려가 되었다.

일연대선사가 처음 불교에 입문한 광주 무량사 사적지(고려때 무량사였다 이후 백천사지로 추정됨)를 추적한 지 10여년 만에 광주동5층 석탑을 그 단초로 확인(조선 고지도에 나타남)하게 되어 지난 2009년부터 무량사에서 추모다례제를 지내고 있다.

문의 062-232-868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