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기획자가 행복한 광주' 심포지엄 성료

새로운 제안 . 발굴 등 문화생태계 구축 아이디어 봇물

2014. 03.30(일) 14:58

지난 27일 전남대에서 열린 '청년문화기획자가 행복한 광주'

지역내 청년문화기획자들이 고민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27일 개최됐다. <청년문화기획자가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심포지엄>은 28(이팔)청춘 네트워크·광주문화재단·광주발전연구원 공동주최, ㈜쥬스컴퍼니·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기반 문화융합관광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에서 활동해 온 선배 문화기획자들과 젊은 문화기획자들이 함께 고민을 나눈 자리로 청년문화기획자들의 새로운 제언 발굴 등 문화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지역의 취약한 문화 환경을 토로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문화기획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담론의 장을 마련하자는데 동의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대학생 윤가연씨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문화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고민과 준비가 필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