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우회-일본 고노도리화우회 교류전

3월 7일~13일까지 광주 은암미술관

2014. 02.28(금) 12:01

이우진 작 '월출산 서정'

광주화우회(회장 이우진)와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고노도리(광조)화우회 제 2회 한·일 회화교류전이 오는 3월 7일~13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은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화우회 소속 작가 21명 일본 작가 7명 등 모두 28명이 참여한다.

광주화우회는 원래 광주와 자매도시인 센다이간 미술교류를 위해 결성된 단체로 지난 2010년까지는 광주-센다이 회화교류전이 계속돼 왔다. 그러나 센다이 지진으로 교류전이 어렵게되자 지난해부터 요나고시 지역의 고도도리화우회와 교류전을 갖고 있다.

양국의 작가의 작품은 주로 풍경으로 생활하고 있는 주변의 자연을 화폭에 담았으며 한·일 양국을 오가며 그림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풍경화이면서도 그 색채나 작품의 구도 등에서는 서로 다름이 느껴진다.

광주지역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영태 이우진 하인택 박영진 한경수 김종운 김길성 서민식 나금화 김종수 이승희 백영곤 양민숙 장연희 이송자 정관식 정다운 정혜인 정춘수 김미숙 이경훈 등.
일본측 참여작가는 隅坂修身(수미사카 오사미), 小谷 悅夫(고다니 에추오) 中野 勝喜(나카노 카츄오시) 衣笠 一彦(기누가사 카주히코) 佐藤 千秋(사토 치아키) 角 勝子(수미 카츄코) 足立 多津子(아다치 다제코) 등이다.

한편, 오픈식은 8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