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가족 서예클럽 '금묵회' 창립전

21일~27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2014. 02.21(금) 15:23

석계 장주현 선생 찬조작품 \'호연지기\'

금묵회(錦墨會) 창립전이 21일~27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금묵회(회장 강선옥)는 금호고속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서예모임으로 여류 석예가 석계 장주현씨의 지도를 받아온 문하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창립전에는 한문과 한글의 다양한 서체들이 선을 보이는데 전시작은 40여명의 작품 70여점이다.

금묵회는 금호고속(대표 김성산)이 사원들에게 서예활동을 권장해 구성된 모임으로 기업문화 활동 차원의 선례가 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 등산이나 운동클럽을 운영하는 곳이 있으나 문화 써클을 지원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금묵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문화발전을 위한 모범사례이기고 하며 특히 초·중학생 자녀들도 포함돼 어려서부터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석계 장주현 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서예고시대전 대상, 동아미술제 입상 등을 거쳐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고시대전 초대작가로서 양성평등을 주창하며 기획된 태묵전에 초대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출품회원은 다음과 같다.
김경용 김용원 김유상 김현영 김현옥 남경윤 박미선 박순옥 박옥순 백영대 지현스님 신희준 염시철 오종준 이덕연 이봉신 이영진 이윤아 이현숙 이효경 장진균 장춘식 전두임 정경례 정영란 정희기 조오현 조재곤 전선미 강남모 이다은 이라라 최 형 황지영 홍천표 김세화 김태양 박은희 선희정 이나경 이정은 정은진 등이며 강수진 장주현씨가 찬조출품 했다.

문의: 062-360-843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