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한장으로 통합발급

24일부터 주민자치센터·온라인통 해 선착순

2014. 02.18(화) 21:35

문화소외계층에게 발급되던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이용권이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한 장으로 통합발급된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2014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사업’에 총24억4천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4일부터 주민자치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발급을 시작한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카드를 발급해 주거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기존에 공연·전시·영화 관람료나 음반·도서 구입비를 지원한 문화이용권, 취약계층에게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한 여행이용권, 스포츠 관람 비용을 지원한 스포츠관람이용권을 하나로 통합한 것.

올해는 광주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6만5백28가구, 11만2백90명을 대상으로 3만6천7백20매의 문화누리카드가 발급될 예정이다. 하나로 통합된 문화누리카드는 △세대당 10만원 △청소년 개인카드 5만원(세대당 최대 5매 신청 가능)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개인카드 5만원 세 종류로 발급된다.

오는 24일부터 각 주민자치센터와 온라인(www.문화누리카드.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주관 카드 사업처가 신한은행에서 농협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문화카드 소지자도 모두 신규로 발급 받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통합콜센터 1544-3412, 통합문화이용권 사이트(www.문화누리카드.kr), 문화누리 기획사업 사이트( http://cafe.naver.com/gjcf)참조하면 된다.

문의 062-670-7912~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