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전통 세시 민속행사 풍성

13일, 14일 충효동, 문흥동, 용전동

2014. 02.11(화) 10:26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북구관내 충효동 문흥동 용전동 등지에서 다채로운 전통세시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충효동 평촌 명품마을에서 전통세시 민속놀이와 함께 국악공연, 달집태우기 행사가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연날리기, 떡메치기, 솟대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며 오곡밥에 나물을 곁들인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특히 행사가 펼쳐지는 평촌마을은 전국에서 10번째로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조성된 곳으로 이를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국립공원 장터를 운영, 임산물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밤 11시에는 충효동 충효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올린다.

14일 오전 10시에는 문흥동 문산공원과 느티나무공원에서 문산당산제가 열리며 용전동 용전마을에서도 당산제와 전통 용전농악놀이가 펼쳐진다.

문의: 062-410-822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