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실무자 네트워크 상설화하자"

광주문화재단, 예총 산하협회와 간담회

2014. 01.26(일) 15:41

예술계 실무책임자 간담회
광주주문화재단, 광주예총·산하협회

지역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화예술정책 및 예술계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4일 광주예총 회의실에서 광주예총과 산하단체인 국악협회, 문인협회, 무용협회, 사진협회, 미술협회 등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하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각 협회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사무처장 및 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계 현황과 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광주문화재단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예술계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앞으로 사무국 모임을 상설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모임을 통해 문화예술정책 관련 정보 공유, 각 장르간 교류 및 융합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만의 색깔을 가진 대표 문화 아이템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광주문화재단에 대해서도 예술인 등 직접 예술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인력들을 중심으로 한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마련을 비롯해 재단이 사업지원 위주의 기능에서 벗어나 광주지역 전체 문화예술계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간담회 참석자 명단.
광주예총 송영은 사무처장, 건축가협회 김갑동 사무국장, 국악협회 임현오 사무국장, 무용협회 김수영 사무장, 문인협회 이길옥 사무국장, 미술협회 김지훈 사무국장, 사진협회 최영태 사무국장, 연예협회 임성용 기획실장, 음악협회 김용원 사무국장, 영화인협회 박성호 팀장(이상 광주예총 및 산하협회)
김 성 사무처장, 선재규 문화사업실장, 송진영 문화사업팀장, 김영순 정책연구팀장(이상 광주문화재단)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