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초등생 20명 합동전‘예술가의 무(務)2’

19일~28일까지 예술의 거리 궁갤러리

2014. 01.17(금) 11:49

프로그램 진행 모습

예술의거리 궁갤러리(큐레이터 서임숙)는 19일~28일까지 김경란, 김탁현, 채지윤 등 지역작가 3인과 동구지역 초등학생 20명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예술가의 무(務) 2’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13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40일간 진행된 예술교육프로그램 ‘길 위에서 놀다’의 연계 행사다.

김경란, 김탁현, 채지윤 등 3명의 작가는 동구지역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궁갤러리와 꿈나무도서관에서 직접 미술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플라스틱 병과 폐비닐 등을 활용한 리사이클 아트(김경란), 아크릴 소재 등을 이용한 미디어아트(김탁현), 자개공예(채지윤) 등 을 체험하면서 세 명의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했다.

참여작가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 밖 미술교육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열의가 관람객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문의 : 062-670-7452/7455, 062-471-151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