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인 초대전 '화해의 꽃 개망초'

12일~2014년 1월 8일까지 대담미술관

2013. 12.10(화) 17:17

고명인 작 '함께 한 기억'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은 12일~2014년 1월 8일까지 고명인 작가의 초대전을 갖는다.

고명인 작가는 ‘개망초’를 모티프로 많은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20여점의 연작을 선보인다.

고명인 작가는 광주교육대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하고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높새바람전(무등갤러리, 2008), 광주광역시교원예술제(상록미술관, 2012), 내멋대로전(대담미술관, 2012) 등에 참여하고 있다.

작가는 여러 꽃 가운데서도 ‘화해의 꽃’이라 불리는 개망초를 통해 삭막한 세상에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남대학교 정금희 교수는 “화가는 작품을 통해 삭막하고 황폐해져 가는 우리의 심상을 해체하고 재활해 그리웠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 보고 싶은 이들을 불러 세우게 하는 사색의 시간을 갖도록 유도한다.”고 평했다.

오프닝은 1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문의: 061-381-008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