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대한한공 여행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

12일~18일까지 갤러리 D에서 70여점 선뵈

2013. 12.09(월) 20:38

대상 수상작 김정현의 '손으로 올린 별들'

제 20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광주전시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 D(동구 중앙로 소재)에서 열린다.

대한항공 사진공모전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여행사진을 통해 실제 여행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사진을 통해 다시 찾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공모기간 중 17,305점이 접수되었다.

사진학과 교수 및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대상과 금상 각 1점, 은상 2점 및 동상, 입선 등 수상작 70점을 선정하였는데 대상 수상작 '손으로 올린 별들'(김정현 작)은 폴란드 포즈난의 등불축제를 촬영한 작품이다.

금상은 인도 조드푸르 메헤랑가르성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인도의 건물양식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에 새 한마리가 멋지게 날아가는 결정적인 순간을 잘 포착한 ‘누우면 하늘이 보여요’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항공의 2013년 캠페인인 ‘동행’을 주제로 가족과 친구, 연인, 이웃 등과의 사랑과 우정을 표현한 ‘투게더상’과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20주년을 기념하여 스마트폰으로 생활 속 숫자 20을 포착한 ‘스마트라이프상’을 시상하여 작품 선정의 폭을 넓혔다.

한편 제 20회 대한항공 수상작 전시는 서울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제주를 거쳐 광주에서 전시 되며 대구에서 마지막 순회 전시를 갖는다. 수상작 중 일부 작품은 2013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며 전시 관객들에게는 수상작이 인쇄된 미니수첩을 제공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