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전 문화부 장관초청 '실크로드와 한국문화'

9일 오후 3시 국립광주박물관

2013. 12.06(금) 11:10

최광식 전문화체육부 장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12월의 명사로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자 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교수를 초청했다.

‘실크로드와 한국문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의에서는 신라 승려 혜초가 실크로드를 따라 불교 성지를 순례하고 쓴 <왕오천축국전>과 북방 스키타이계 영향을 받은 신라의 ‘황남대총’, 인도 불교문화와 토착문화의 합작품인 ‘고려불화’, 중앙아시아와의 문화교류가 확인되는 고구려 벽화도 등 문화유적에 대한 고찰을 통해 문화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계속해 이어지는 네트워크라는 것을 재확인하게 된다.

최광식 교수는 서울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경력은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내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