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여자(汝自灣)을 넘어서'전

12월 1일 ~31일까지 고흥 남포미술관
나로도 국립소록도병원에서도 동시 개최

2013. 11.30(토) 17:29

'여자만을 넘어서'전 포스터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25일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특별기획전 ‘여자만(汝自灣)을 넘어서’를 개최한다.

‘여자만(汝自灣)을 넘어서’ 전은 여수, 순천지역에서 묵묵히 고향을 지키며 작업에 천착하고 있는 원로, 중견, 청년 작가들을 초대한 전시로 17명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초대작가는 강종래, 강종열, 김만옥, 김상선, 김용근, 김현승, 서남수, 양재영, 오웅진, 이율배, 이정자, 이존립, 이형모, 장안순, 장영주, 정정복, 장안순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남포미술관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특별기획전으로, 그 동안 지리적 여건 때문에 문화적 소외를 겪던 소록도 한센인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