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화가 황재형 작가와의 대화

30일 오후 4시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장경화 학예연구관 사회 윤범모교수 패널참여

2013. 11.27(수) 17:46

황재형 작가

광주시립미술관은 ‘삶의 주름, 땀의 무게’전이 열리고 있는 상록전시관에서 30일 오후 4시 ‘황재형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황재형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듣는 자리로 일찍이 황재형 화백의 작품세계를 접했던 윤범모 교수가 패널로써 참여한다. 윤교수는 한국큐레이터협회 회장, 미술평론가 등으로 한국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민중미술연구의 권위자이다.

사회는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이 맡는다. 장경화 연구관은 황재형 화백을 광주에 알리는데 기여하였으며, 민중미술 관련 서적 『오월의 미학, 뜨거운 가슴이 여는 새벽』을 출간한 적이 있다.

황재형 화백은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후, 중앙대 미대를 졸업하고 1982년 가족과 함께 강원도 태백으로 들어가 직접 탄광촌의 주민이 되어 민중의 시선으로 이 땅과 민중의 모습을 그리는 작가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