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예술대학 한국화전공 졸업작품전

21일~27일까지 광주 대동갤러리

2013. 11.21(목) 15:56

전남대 예술대 한국화전공 졸업반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전공 졸업전시회가 21일~27일까지 광주 대동갤러리에서 열린다.

‘한 획을 긋다’를 간판으로 내건 이번 전시회에는 김영하 김은표 김태신 등 졸업 예정자 16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이 말하는 ‘한 획’은 인생의 한마디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드는 마무리와 각오가 동시에 들어 있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는 지난 1982년 개설 이후 수많은 작가들을 배출했으며 특히 호남화단 내에서 전남대 예맥의 큰 줄기를 형성하며 지역화단에 새로운 화풍을 전개한 바 있다.

이번 졸업전 출품작들은 한마디로 각자의 새로운 발언(?)이기도 하다. 20대 초중반에 독특한 화풍을 갖기는 어렵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미술, 새로운 기법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밤샘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다정 작 '동물적 시선'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에서 발전한 현대미술과 수묵화를 재해석한 작품, 채색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현재 지도교수는 허진, 이구용, 하완현 이종민씨 등이다.

출품자는 다음과 같다

김영하 김은표 김태선 김현지 나지수 마고은 배단비 서다솜 양그리 이다정 이단비 이지혜 이진영 정보은 정주리 최예리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